2013년 2월 21일 창립총회에서 노동자협동조합으로 전환한 이래 협동조합적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의 꿈을 이뤄갈 것이며 2014년은 협동조합을 확신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해피브릿지는‘협동조합적 혁신’으로 사업의 성장과 조직의 변화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으로서의 성공을 만들고자 합니다.
사업혁신은 ‘열린 경영’, 바로 협동조합간의 협동입니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 특히 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 확대해가겠습니다.

운영혁신은 ‘확고한 신념’입니다. 조합원들이 스스로 주인임을 자각하고 결사의 수준을 높이는 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의 가능성과 한계를 올바르게 이해하여 조직에 대한 집중과 몰입을 도모할 것입니다.

화평동왕냉면에 이어 제2브랜드로 론칭한 국수나무도 매년 가맹점 수를 빠르게 늘려가며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2010년 1월 푸드코아라는 사명을 해피브릿지로 바꾸었습니다.

가맹점, 직원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 사람과 사람을 잇는 행복 메신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해피브릿지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전국 주요 도시에 지역사무소를 열고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식품유통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는 등 중견 외식 프랜차이즈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빠른 성장과 함께 직원의 수가 늘면서 자본중심의 주식회사라는 운영구조는 ‘사람과 직원이 중심이 되는 회사’라는 창립가치에 어울리지 않는 그릇이었습니다. 2011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협동조합을 만났습니다. 조합원들이 자율적, 민주적, 경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운영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이야말로 해피브릿지에 적합한 그릇이었습니다. 이후 2년여 간 해외의 유수 협동조합을 탐방하고 특별위원회를 꾸려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준비하였습니다.

2012년 11월 해피브릿지전직원이 함께 ‘직원과 고객의 경제적 만족과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 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2004년 론칭한 ‘화평동왕냉면’의 가맹점 수가 100호점을 돌파하고 또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인
‘국수나무’를 론칭했습니다. 2007년 뜻을 함께 해오던 두 그룹이 통합법인 ㈜푸드코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기업미션은 ‘참식(食)’과 ‘대안기업’으로, 식품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뜻과 주주 및 자본 대신 사람을 중심에 놓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주주로
회사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1999년 봄, 서울에서 유통 사업을 하던 젊은이들과 대전에서 식품제조 및 식자재 유통사업을 하던
젊은이들이 만났습니다. 이들은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 사회를 위한 기업을 바랐고 술잔을
부딪히며 “다르게 벌어 다르게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으로 유통망을 넓혔고, 이를 기반으로 외식 컨설팅 법인
‘보리푸드&컨설팅’을 설립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상생을 위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모색하였습니다.

각 지역 그룹은 ‘사람 중심 기업’이라는 미션을 공유하며 사업을 성장시켰습니다.